2013년도에 당뇨에 의한 뇌졸증이라는 병명을 얻고 재활에 성공(40대초), 이후 관리 안하다가 2024년도에 당뇨에 의한 뇌졸증이 5월에 왔다가 디시 7월에 재발해서 재활중에 있는 환자겸 블러거의 경험담을 얘기하고자 한다.
나는 천만다행으로 죽음에 이르지는 않았다.
당뇨환자는 식이요법을하고 병원을 철저히 다니면서 약을 제대로 복용하며 술,담배를 끊어야 한다를 경고하고자함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 조절만으로 끝나는 질환이 아닙니다. 일상 속의 식습관, 운동 방식,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모두가 혈당 수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은 생활 전반에 걸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당뇨환자들이 반드시 피해야 할 잘못된 식습관, 운동 방식,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실패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식습관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당뇨 환자에게 식습관은 치료의 핵심입니다.
당이 오르는 음식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해 혈관을 망치게 됩니다. 혈관이 망가지면 혈전이 쌓이고 혈전이 쌓이면 혈관이 막히거나 혈관이 터지거나 최후에 이렇게 됩니다.
따라서 혈당스파이크를 조심해야 하며, 혈관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혈관관리를 하려면 비타민 C를 고용량 복용해야 하니 의사와 상의하세요
대표적으로 흰쌀밥, 흰 밀가루,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킵니다.
이런 식품들은 혈당을 올린 후 급격히 떨어뜨리며,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킵니다.
특히 과일의 경우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로 과다 섭취되는 경우가 많지만, GI(혈당지수)가 높은 바나나, 감, 포도 등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 단 음식만 피하면 된다'는 오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단순당뿐만 아니라 정제 탄수화물, 고지방 가공식품, 트랜스지방이 풍부한 스낵류 등도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폭식, 불규칙한 식사시간, 야식 등의 습관도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장기적으로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술을마시고 담배를 피우면, 술마시면서 먹은 안주로 인해 혈관관리에 영향을 주며, 담배또한 마찬가지가 됩니다.
또한 식사 간격이 불규칙하거나 야식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도 위험합니다. 밤늦게 먹는 음식은 체내 인슐린 반응을 둔화시켜 다음 날 아침의 공복 혈당 수치를 상승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해 보이는 음식'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과일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나나, 포도, 감 등은 GI(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일은 하루 1~2회, 정해진 양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사 직후보다는 공복이 아닌 시간에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하면 포만감이 줄고 혈당이 빠르게 오르기 때문에 현미, 잡곡, 채소 등을 적극적으로 포함해야 합니다.
외식이나 배달음식도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짠맛, 단맛, 기름진 맛에 집중되어 있어 당뇨 환자의 식단으로는 부적절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하다면 가정식 위주의 식단을 계획하고, 외식을 할 경우 메뉴 선택에서 당류 및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것을 고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운동 시 주의할 사항들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는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운동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의 고강도 운동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가장 추천되는 운동은 식후 30분~1시간 이내의 가벼운 걷기입니다.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며,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후 체력이 된다면 요가, 자전거, 수영, 가벼운 근력운동을 추가로 병행하면 더욱 좋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 계획이 필수이며, 운동 전후 혈당 체크는 필수입니다.
또한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나 실내 운동 시 수분 섭취를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탈수는 혈당 농도를 더욱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화 선택과 발관리도 중요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발에 상처가 나면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운동 후 발 상태를 확인하고, 꼭 맞는 신발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실패가 초래하는 문제들
스트레스는 당뇨병의 숨겨진 적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코르티솔과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며,
이는 혈당 상승을 초래합니다. 짧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장기적인 불안과 우울은 자율신경계를 교란시키고, 식욕 조절을 망가뜨려 폭식, 야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당뇨는 단순히 육체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들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촉진시켜 혈당을 급격히 높입니다
특히 직장 내 스트레스, 인간관계 문제, 가족 간 갈등 등은 환자의 일상 리듬을 무너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단순히 기분을 전환하는 차원의 해결이 아닌, 명상, 심호흡,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스트레스 해소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실제로 직장 내 갈등, 경제적 어려움, 가족 간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들이 혈당 관리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하다면 심리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또한 간과할 수 없습니다. 잠이 부족하면 렙틴과 그렐린 같은 식욕 조절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며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당뇨 환자는 하루 7시간 이상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결론: 요약
당뇨병은 단순한 식이요법이나 약물치료로만 다스릴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지금 자신의 생활 속 잘못된 습관이 있는지 점검해보고, 하나씩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정보와 지속적인 관리만이 건강한 삶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당뇨병 우습게 보다가는 크게 후회합니다. 당장 시작하세요 철저한 자기관리